서울남노회 동작시찰, 몽골교회 설립

서울남노회 동작시찰(시찰장:구충서 목사) 소속 10개 교회가 한마음으로 4월 26일 몽골 ‘하이링 볼락교회’ 설립예배를 드렸다.  


하이링볼락교회는 몽골 수도권 외곽인 에르트네트시에 위치해 있으며 250평 대지에 50평 규모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설립됐다. 하이링볼락교회의 사역자 툽신 자르갈 전도사는 윤한철 선교사(몽골 우리들교회)에게 훈련받은 유치원 교사 출신 현지인 지도자여서, 현지인에게 지도력을 이양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앞으로 교회는 평일에는 컴퓨터 교실, 영어교육, 수공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촌서 상경한 빈민들과 무주택자들을 중점적으로 전도하며 돌보는 사역을 할 계획이다. 
동작시찰은 성광교회가 단기선교를 통해 알게 된 몽골교회 사정을 공유하고 2005년 7월 이후 시찰에서 교회 설립을 논의해 왔다. 시찰은 단기선교, 현지 교회 건축 부지 물색, 교회 설립을 위한 연합부흥회를 통해 몽골 교회 설립을 가시화했다.   성광교회 최종순 목사는 “시찰 산하 교회들은 규모 면에서 크지 않으나 연합으로 큰 일을 이뤄냈다”면서 “작은 교회들이 선교하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시찰이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예배는 공도원 목사(영성교회) 사회로, 박영두 장로(성광교회) 기도, 신유정 목사(샤론진리)의 강론, 윤한철 선교사의 경과보고, 하이링 볼락교회 사역자(툽신 자르갈 전도사) 임명, 문준호 목사(수평선교회)와 GMS 몽골 지부장의 축사, 최종순 목사(성광교회)의 축도로 진행했다.  사진/동작시찰 목사들이 현지인 사역자를 안수하며 임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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