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개안수술 전국자전거 투어
완주자 12명 · 경유 도시 확정
 

 
모형호 회장이 완주 코스가 그려진 전국 지도를 가리키며 자전거투어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 기원과 무료개안수술을 위한 전국자전거 투어' 완주자와 경유 도시 등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회장:모형호 집사, CE)는 4월 28일 총회회관에서 교계 언론사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목적과 세부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자전거투어에는 총 12명의 완주자를 비롯, CE 회원들과 총회 산하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구간별 레이스를 도울 예정이다.
 12명의 완주자 가운데 현재까지 참가의 뜻을 밝힌 CE 소속 회원은 모형호 집사(회장)을 비롯, 전동양(조직위원장), 이두형(준비위원장), 송화섭(총무), 윤완진(서기), 심용군(사회사업분과차장), 조성찬(태안중앙교회, 이상 집사) 등 7명이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 2명, 새터민 1명, 외국인노동자 2명 5명도 완주에 도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선교 참여라는 행사 취지를 빛낼 예정이다.
 또 주요 경유지는 광주(5.9)-목포(5.11)-부산(5.17)-대저(5.25)-전주(5.30)-원주(6.3)-인천(6.9)-총회회관, 시청(6.13) 등이다. 각 경유지에서는 지역 CE 회원들과 지역 교회들이 완주자들을 환영하며 자전거 투어팀 도착을 전후로 장기기증 등 지역별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형호 회장을 비롯한 완주자들은 경유지 내에 있는 교회와 기독 CEO들을 찾아 대회를 설명하고 협력도 당부하게 된다.
 5월 9일 목사장로기도회 둘째날 광주중앙교회에서 출발하는 자전거투어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중 CE는 3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무료 개안수술, 신대원 장학금 지급, GMS를 통한 북한선교에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CE는 1995년 제46회기(회장:우세현 당시 장로) 때 개안수술비 마련 42박43일 전국일주 달리기로 1억여원, 2002년 제53회기(회장:정비성 장로)때 16박17일 자전거투어로 5000만원의 개안수술비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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