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교수회, 평강제일 관련 호소문

평강제일교회가 고소한 총신신학대학원과 총회신학원 학생들을 도와달라는 호소문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들이 발표했다. 
 김인환 총신대학교 총장과 서철원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신학원 원장 겸 부총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일동은 4월 26일치 기독신문 광고를 통해 발표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회 호소문'에서, 지난해 9월 제90회 "총회 현장에서 평강제일교회 영입을 반대하며 교회 내에서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였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총회신학원 재학생들 중 일부(현재 9명)가 현재 평강제일교회에 의하여 무차별 고소를 당한 상황"이라며, 이들 피소된 학생들에 대한 총회산하 전국 교회와 뜻있는 성도들의 "영적, 정신적, 그리고 물질적 후원"을 호소했다.
 총신대 총장과 신대원 교수들은 이 호소문에서 "피소된 학생들이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면 한국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순기능을 수행하는 많은 목회자들의 가슴속에 보이지 않는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학교에서도 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법적인 제약에 묶여 여건이 여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독신문 26일치 29면 하단에 실린 호소문에는 피소된 학생들에 관한 간략한 정보와 후원계좌번호(농협 176154-56-105230 여숭섭)가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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