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회 노회원들은 모항교회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회와 모항교회간의 양보와 협력을 촉구했다.   충남노회(노회장:이순상 목사)가 모항교회(이재홍 목사) 분규와 관련해 1월 31일 낙원장로교회에서 다시 임시노회를 열었다.
전 수습위원측에서 올린 소집청원서로 소집된 임시노회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항교회 처리, 정기노회 회의록 수정, 수습위원회 명칭 확인(및 수정) 등 모항교회와 관련된 사안을 주안건으로 다뤘다. 노회는 정기노회시, 모항교회와 관련해 결의했던 내용을 장시간 확인했다.
  결국 노회는 크게 두가지를 결정했다. 첫째 회의록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제133회 정기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수습위원회가 아닌 모항교회 전권조사처리위원회였음과 행정권 치리권 재판권이 부여됐고 임시노회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종결'하는 것이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확인된 내용을 별지의 문건으로 만들어 정기노회록에 첨부키로 했다.
둘째는 모항교회가 목사 면직 처분으로인해 노회에 제출한 항소이유서에 대해 재판국(7인위원)을 설치해 이를 검토키로 했으며 모항교회가 대전법원 서산지원에 제출한 소송(면직처분 취소의 건)에 대해서도 변호사 선임과 소송비용 출연을 결의해 이에 대응키로 했다. 노회장은 재판국 설치를 통해 재판보다는 교회와의 합의 조정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결의내용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 재판국원 : 임창혁 감문영 박노섭 임병극(이상 목사) 이종을 조문상 강금원(이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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