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회 평신도 성경학교 잇따라

겨울철을 맞아 평신도들의 신앙과 안목을 키우는 지역교회 성경학교들이 잇따라 개강하고 있다.
 김제노회(노회장:임충환 목사)는 1월 2일부터 27일까지 노회회관에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주제로 성경학교(교장:이영익 목사)를 여는 중이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김제노회 성경학교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목표로 4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모세오경, 대선지서, 공관복음 등의 성경과목과 교회사, 청지기론, 신조학, 교회음악, 이단종파 등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장로후보반은 별도로 운영된다.
 목포노회(새가족·노회장:임종술 목사)는 교육부(부장:송해일 목사) 주관으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목포교회(이진태 목사)에서 주간성경학교를 열었다. 이강신 한금철 최승 김경윤 정병인 허승구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정치, 성령론, 로마서, 사도행전, 구속사 등에 대해 강의했다.
 충남노회(노회장:이순상 목사)는 서산성경전문대학(이사장:이순상 목사․학장:김용국 목사)를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서산중부교회에서, 충남성경전문대학(이사장:이정호 목사·학장:연용희 목사)을 2월 6일부터 24일까지 온양삼일교회에서 각각 운영한다.
 지난 33동안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서산·태안지역 평신도 성경교육에 큰 몫을 한 바 있는 서산성경전문대학은 성경 66권에 대한 개론과 조직신학 등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약성경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1월 23일 졸업식이 거행된다.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되는 충남성경전문대학은 올해 '신앙과 예절'이라는 주제아래 천안·아산지역 성도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훈련시킨다. 최성규 목사(한기총 회장) 연용희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성경강해, 조직신학, 기독교인의 예절 등에 대해 강의한다.
 충청노회(노회장:박종백 목사)는 2006학년도 충청성경전문학교(교장:백용구 목사)를 1월 2일부터 14일까지 계동교회(이기우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30여명의 평신도들이 참석해 1학년은 예배모범, 교리, 선교학, 성경열람 등의 기초교육을, 2·3학년은 창세기, 시가서, 옥중서신 등 성경교육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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