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 신입생 다수가 '새가족'

총회목회대학원(원장:최성구 목사) 제57회 겨울 학기가 1월 9일 개강했다.
운영위원장 김동권 목사(진주교회)가 사회한 9일 개강 예배에서 직전 총회장 서기행 목사(대성교회 원로)는 "예루살렘교회가 바나바를 선택해 안디옥에 보낸 이유를 성경 말씀(행11:22-26)은 "그가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였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고 강론하며, 이와 같은 목회자가 되어 달라고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권면했다. 
이번 총회목회대학원 겨울 학기에는 개강 2일째인 10일 신입생 40여명을 포함해 130여명이 등록했다. 특히 이날까지 등록한 신입생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 9월 교단 합동 이후 한 가족이 된 구 개혁교단 출신 목회자들인 것으로 확인돼, 목회자 재교육과정으로 역량과 기반을 다져온 총회목회대학원이 교단 합동에 따라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교단 정체성 일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초 총회목회대학원장으로 선임된 후 첫 학기를 맞은 최성구 목사(창대교회)는 학생들에게 "어렵고 힘들더라도 좋은 교수진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연구하여 깊은 학문의 은혜를 받아 목회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겨울학기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김길성 교수의 '박형룡 신학의 의의'를 비롯해 총16개의 강의와 한 차례의 교회탐방(창대교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1월 20일 종강 예배와 함께 학기를 마치게 된다.      

 
원장 최성구 목사가 총회목회대학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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