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총회 환영위원장)
환영위원장으로서 역사적이며 중대한 사안이 많은 총회를 우리 교회에서 치르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총대 여러분을 환영한다. 총대들이 총회 오시기 전에 기도로 많이 준비하고 총회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 내 뜻과 내 생각대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큰 소리하지 않고도 의사소통이 될 줄로 믿는다. 부디 은혜롭게 진행되기를 소원한다.
   현명한 결론 도출 힘써야 심재식 목사(신창동교회 원로, GMS 전 이사장) 총회와 기독신문사 임원들이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성급한 면이 보이기도 했고 무리한 면도 있었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자들도 문제를 밖에서 일으켜서는 안된다. 총회 안으로 와서 해결해야 한다. 전시처럼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총회 안에서 총대들이 현명하고 지혜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 여당 야당 나눠 싸우는 세상 정치와 비슷한 모습이 아니라 기도하며 이성적이고 지혜롭게 진행되는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교단 정체성 훼손없어야 윤형중 목사(홍콩한국선교교회)
해외에서지만 제일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은 이단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되어 교단 정체성이 흠집을 잡히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하겠다는 점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이단 대처 차원에서 잘못 대처해 교단이 치명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한다. 개혁교단 건은 전격적으로 영입하면 좋겠다. 교단 내의 개혁을 주창하는 목회자 그룹도 조직적 매커니즘에 따라 의견을 내지 말고 시대 흐름을 읽고 대안을 제시하는 영적 성숙을 기해야 할 것이다. 총회가 정치판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성선교사 배려 매우 중요 김경애 선교사(GMS 필리핀 주재)
여성사역자 문제를 선교적 차원에서 진지하게 다뤄주기를 바란다. 교단의 일 가운데 선교사역만큼 중요한 일이 어디 있을까? 우리 교단은 5000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는데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서 여성선교사에 대한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 여성선교사 가운데는 교회 개척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고, 타 교단에서도 여성선교사에게는 안수를 주고 있다. 많은 중요한 일들이 있지만 여성안수 문제도 매우 중요하다. 선교 열매가 견실할 때 교단도 발전한다고 믿는다.
  
여성사역자 문제 외면 않길 채옥희 전도사(온서울교회, 총신대신대원여동문회 직전 회장)
이번 총회에 대해 너무 걱정이 많다. 특히 광성교회와 평강제일교회 영입건은 타교단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문제다. 이 일이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뤄지지 않고 코람데오 정신 아래 처리되어야 한다. 두 문제 처리 결과에 따라 우리 교단이 흥하느냐 급속히 쇠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큰 이슈들에 가려 여성사역자 현실문제 등이 덮여 넘어가고 있는데 이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논리 우선되지 말아야 이상렬 전도사(총신신대원 원우회장)
총회라는 것은 합동 교단 전체의 총회이므로 (총대 뿐 아니라) 전체 교회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바란다. 특히 서북노회의 평강제일교회 영입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이기 이전에 진리의 문제임을 확실히 아셔서 올바른 판단을 내려 학생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교단 목회자 양성소인 총신에 산적한 문제들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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