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단의 진면목 보여주길 이정익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회일치위원장) 
"이슈 중인 광성교회나 평강제일교회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개혁교단 영입은 교단 간 연합이기에 건전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예장합동이 대교단으로서의 면모를 한국 교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욱 기본에 충실한 총대로 윤경아 집행위원(교회개혁실천연대) 
"총회와 국회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싶다. 총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총대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됨은 무엇이며 이를 총회를 통해서 실제로 드러내고 있는가 하는 점이 관건이라고 본다. 이번 2005년 총회에서는 이러한 물음에 성숙하고 신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문제점 명확하게 짚어내야 강문진 총무(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광성교회와 평강제일교회 등 불거져 나온 문제들이 어떤 형식으로든지 명확히 짚어지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관계자들의 시인과 사과가 분명히 있어야 할 것이다. 진행과정에서 암묵적이었던 바가 없지 않다. 총회를 통해 그 모든 것이 투명하고 분명하게 드러나길 바란다."

    사회적 이슈도 다뤄지길 이진오 사무처장(기독교윤리실천운동) "최대 이슈는 서북노회 사건이다. 총회차원에서 볼 때 이단시비성 있는 교회와 분쟁 가운데 갈라진 교회를 노회가 받아들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거투명화가 더욱 실현되길 바라며 인간 배아 복제와 음란, 폭력 및 도박 문화와 같은 문제들도 총회에서 진지하게 다뤘으면 한다."  
 교단합동 과정 바로세워야 한석지 목사(증경총회장)
 내가 총회장으로 있을때 예장개혁교단이 분리돼 나갔다. 개혁측이 다시 들어온다니 감회가 새롭다. 교단의 영입이 이뤄진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여러면으로 안타깝다. 처음에 영입이라고 했다가 합동이라고 얼버무린 점, 개혁측이 우리 교단에 대해 미안하다는 유감의 표현 하나 없다는 점, 교단 내부의 충분한 협의가 부족했던 점을 생각할 때 화도 나고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적지 않다.    성장위한 진통으로 이해하자 이춘근 장로(증경부총회장)
 개혁교단 영입의 경우는 조금 과정에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좋은 맘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 총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일들은 생겨나지 않았어야 하는 일들이다. 호사다마라고 교단이 조금 여러면으로 좋아지려고 하니까 이런 일들이 생겨나 분쟁이 나서 안타깝다. 이럴때일수록 지혜롭게 처리해야 한다. 극단적인 말과 행동을 삼가고 한걸음씩 뒤로 물러서서 사려깊은 생각으로 하나님께 영광되는 결론을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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