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방송사들이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이하 CTS)는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프로그램들을 설날 특집으로 방영한다.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손양원 목사의 막내딸 손동연 사모와 김원하 목사 부부, 이어령 전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손동연 사모는 아버지 손양원 목사를 회고하며 사랑과 위로의 하나님을 나누고, 이어령 전 장관은 그의 생애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월 4~6일 오전 9시 20분 방송이다.

다큐멘터리 <100년 교회를 찾아서>에서는 ‘애국이 곧 신앙’이라는 정신으로 여성 애국지사를 배출한 연동교회와 3·1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집결지였던 승동교회를 찾아가 역사의 흔적을 되짚어본다. 2월 1일과 8일 낮 12시에 만날 수 있다.

2월 2일과 9일 저녁 7시에는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 <오페라 손양원>이, 2월 2일 밤 10시에는 독립 운동가이자 여성교육의 선구자인 김마리아를 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 <열사 김마리아>가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대구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믿음의 조상들을 만날 수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거룩한 함성>은 2월 9일 밤 10시 방송이다.

이밖에도 이스라엘의 성지 및 고고학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취재한 다큐멘터리 <사랑과 구원의 발자취>(2월 4~7일 낮 12시) 특선영화 <막달라 마리아>(2월 4일 밤 12시 50분)와 <요한 웨슬리>(2월 5일 밤 12시 50분) 등이 준비되어 있다.

C채널방송(사장:김관상)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를 다시 방송한다. 2월 2일 밤 10시 30분에 1,2회가, 3일 밤 10시 30분에 3,4회가 연속 방송된다.

문화사역프로젝트 중 하나인 <가스펠스타C 여덟 번째 이야기>는 2월 4일과 5일 오전 11시에 총 4편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2월에 막을 내린 <가스펠스타C 시즌 8>은 500여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중 TOP10으로 선정된 이들의 모습을 통해 찬양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기획 3편도 주목할 만하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100분 간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월 4~6일 오전 8시 30분 1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2부 <복음적 평화통일과 대한민국> 3부 <3·1운동과 한국교회>를 방송한다.

<힐링토크 회복>에서는 피아니스트 이경미 박사와 시간을 가진다. 순교자 할아버지 아래에서 모태신앙으로 자란 이경미 박사의 꿈과 희망의 이야기, 하늘의 소망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이경미 박사의 회복 스토리는 2월 6일 오전 11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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