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선회 총회… “청년 목회자 양성 진력”

▲ 한국농선회 소구영 회장과 이사들이 2019년에 추진할 사업을 결의한 후 농어촌 지역 및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회장:소구영 목사·이하 한국농선회)가 1월 22일 예장고신 총회회관에서 2019년도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어촌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사역을 힘 있게 진행한 것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복음 전파와 지역 섬김에 애쓰는 농어촌 목회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농선회는 지난해 농어촌 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한 ‘농어촌 목회학교’를 배넘실교회에서 5회 개최했고, 밀양 무안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음악회, 종교교회에서 매월 농어민을 위한 기도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맞아 개최한 ‘농어촌선교의 밤’ 및 ‘전국농어촌목사합창단 발표회’와 강화도에서 개최한 ‘농어촌 사모 이야기학교’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무총장 김기중 목사는 “무엇보다 재정이 어려운 농어촌 교회를 지원하고 투병 중인 목회자와 가족을 돕는 이웃사랑 사역이 뜨거웠다. 완도 진도 고흥 등 낙도 순회선교 사역을 하다가 암투병 중인 권병호 목사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해 사업보고와 결산을 통과시키고, 2019년도 사업과 예산안도 수립했다. 김 사무총장은 새롭게 추진할 사업으로 청년 목회자 양성을 제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주요 교단 신학대학원을 순회하며 신학생들에게 농어촌 목회의 소명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이 사역을 더욱 확대해 젊은 목회자들이 고령화와 공동화 되는 농어촌을 위해 나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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