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지역 비롯 전국서 잇따라… 전도의 문 여는 실제 논의

▲ 전도부 임원과 실행위원 등이 24일 부천 서문교회에서 열린 서울지역 사통팔달 집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도와 교회 부흥 성장에 대한 실제를 나누는 사통팔달 전도집회가 시작됐다. 전도부(부장:김종택 목사)가 주최하는 사통팔달 전도집회가 1월 22일 부천 서문교회(이성화 교회)에서 서울지역 집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24일 이삭교회(정진섭 목사)에서 부산지역 집회, 28일 신제주남교회(성철민 목사)에서 제주지역 집회를 열었고, 이어 2월 19일 천안성실교회(서재철 목사), 21일 제천성광교회(김정일 목사), 27일 영암삼호교회(이형만 목사)에서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에서는 ‘전도와 부흥’을 주제로 전도에 오랜 경험과 식견이 있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교회에서 경험하고 시행하고 있는 전도의 실제를 나눴다.

22일 서울지역 집회에서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는 전도특공대와 새가족 환영식 등 늘푸른진건교회에서 시행해 크게 효과를 얻은 전도 실제들을 나눴다. 이 목사는 특별히 “전도는 영적 전투인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회가 영적 전투를 준비하는 항공모함처럼 훈련과 작전계획을 세우고 성도들이 밖에 나가 싸우게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또 이 전도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비결로 ‘기도’ ‘말씀의 확신’ ‘순종’ ‘후방지원(물질투자)’을 제시하고, 교회가 영혼 구원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전도에 초점을 맞추라고 제안했다.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는 전도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앞서 변화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무인 자율 자동차, 로봇, 플라잉카, 드론, 3D프린터 등 급변하는 IT 문물들을 예로 들고, “세상의 빠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부득불 뒤처지거나 도태될 수밖에 없다. 변화하는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예측해 준비하지 않는다면 복음 전파와 전도 전략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학덕 목사(반송서부교회)는 전도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난 사람,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송서부교회는 매 주일 오후에 기관별로 전도를 나가고, 주중에도 전도팀과 전도특공대가 복음 전파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목사는 “지난해에 새가족이 460명이나 교회에 출석했다. 매년 일 년에 최소한 200명이 다녀갔다는 것은 그만큼 교인들이 수고하고 땀을 흘렸다는 것”이라며 교회들마다 쉬지 말고 복음의 씨앗을 뿌릴 것을 권면했다.

집회를 준비한 전도부장 김종택 목사는 “한국교회에 전도의 문이 점점 닫혀가는 상황에서 사도행전의 역사를 21세기에도 여전히 체험하고 계시는 목회자들의 강의와 집회를 통해, 막혔던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24일 부산지역 집회에는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이순상 목사(대산제일교회)가 강사로, 28일 제주지역 집회에는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 장순직 목사(드림교회)가 강사로 나섰으며, 이외 김정일 목사 김종수 목사(섬기는교회) 윤영민 목사(대한교회) 이형만 목사(영암삼호교회)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 서재철 목사(천안성실교회) 김정일 목사(제천성광교회)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 육수복 목사(전곡충현교회) 등이 중부지역과 호남지역 집회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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