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주년을 맞은 광주동명교회가 수완동명교회를 개척하고 설립예배를 열고 있다.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가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에 수완동명교회를 설립했다.

수완동명교회는 그 동안 광주동명교회 수석부목사로 사역해 온 한성희 목사 가족과 교우들을 중심으로 약 6개월 가량의 준비작업 끝에 설립되었으며, 구 광선교회당을 매입해 예배 처소를 마련한 바 있다.

전남노회와 광주동명교회 동역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설립예배는 이상복 목사 사회, 광산시찰장 김대영 목사 기도, 최기채 원로목사 설교와 축도, 국내선교위원장 송광운 장로 경과보고, 전남노회장 이정철 목사 교회설립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최기채 목사는 ‘겨자씨를 심는 원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풍성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수완동명교회 공동체를 이루도록 축복했고, 70주년교회준비위원장 신신우 원로장로와 증경노회장 김성원 목사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수완동명교회는 설립예배에서 발표한 사명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행복한 교회”라며 “한 영혼이 들어오는 기쁨을 열망하며 하늘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 섬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희 목사는 “신약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역을 펼칠 것”이라면서 “주일예배 목장모임 성경공부 등을 세 축으로 삼아,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으며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라는 교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수완동명교회의 목회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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