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사령관:김필수)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구호 식량 키트를 나누는 설맞이 나눔 사업을 펼친다. 구세군은 1월 13일 노숙인 시설인 시립은평의마을에서 진행한 쌀 나눔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및 각 지방 9곳에서 식량 구호 키트 9000여 박스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설맞이 나눔은 지난 겨울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서 모금된 자선냄비 성금으로 진행한다. 시립은평의마을에는 10Kg 쌀 1000포가 전해졌으며, 21일부터 각 지방에 전해지는 구호 식량 키트 9030박스에는 컵밥, 라면, 카놀라유, 고추장 등의 식료품이 포함되어 있다.

구세군 사회복지부 박희범 참령은 “이번 설맞이 나눔은 자선냄비를 통해 모인 국민들의 성원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라며, “구세군은 그 통로로서 일하며 2019년 새해에도 나눔의 손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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