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11명 전원 대상 재투표 결과 이변 없어 ... 2월 21일 소견발표회 예정

총신대학교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조경호 이사)는 1월 23일 총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총장후보 재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지난 1월 17일 1차 투표와 비교해서 큰 이변은 없었다. 다음은 압축된 후보 7인의 명단이다.

김성삼 목사(삼성교회), 이한수 교수(총신대신대원 신약학), 김광열 교수(총신대 신학과),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이상원 교수(총신대신대원 조직신학), 이재서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김성태 교수(총신대신대원 선교학).(이상 접수순)

위원들은 투표에 앞서서 지난 회의에서 모집 자격 및 서류 구비 하자를 이유로 투표 대상에서 제외시켰던 임 모, 김 모 목사 등 2인를 재투표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결국 위원들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시비마저 철저히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전원을 대상으로 한 재투표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1인당 7~9표씩 표를 던지는 방식으로 투표를 했다.

추천위원회는 재투표로 인해서 일정이 지연됐고 설날 연휴 등의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2월 21일 후보자소견발표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위원장 조경호 이사는 “소견 발표회 뿐만 아니라 면접과 2차 투표 등을 통해서 2월말까지 2인의 후보를 추천해서 이사회에 제출할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총장이 잘 선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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