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위 DB작업 진행키로

총회에서 소장 중인 각종 역사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총회역사위원회 사료분과(분과장:조영기 목사)는 1월 17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총회회관 1층 역사관과 6층 사료실에 보관된 각종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목록화(DB)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영기 목사는 총회직원과 함께 해당 자료들의 관리 실태를 직접 살펴본 결과를 설명하면서, 더욱 철저한 관리를 위해 각종 자료들의 목록화 및 분류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2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유물 제1호로 지정된 역대 총회회의록 원본에 대해서는 그 가치와 중요성을 확인하며, 해당 문서의 소실 분실 도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복사본을 만들고 스캔작업을 통해 전자문서(PDF)화 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회직원과 함께 1개월 간 관련 업무를 도울 임시직을 채용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관련 업무 진행을 위해 총회임원회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타교단의 역사관과 자료실을 방문하여 해당 유물 및 사료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견학하기로 하고, 첫 방문지로 경기도 양주 소재 감리교 역사정보자료실을 정해 1월 29일 답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노회와 교회들에 역사유물 및 사료제출 협조를 위한 공문을 문서와 문자 등의 형태로 발송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내용을 <기독신문>에 광고해 더욱 활발한 역사유물 기증이 이루어지도록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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