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선교회관이 개관했다.

전북인권선교협의회(회장:최병탁 목사)는 전주시 금암동 구 금암고등학교 건물에 약 6500만원을 들여 전북인권선교회관을 마련하고, 1월 1일 회원들과 정동영 국회의원 등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최병탁 목사 사회, 사무총장 이광익 목사 경과보고, 개관 선포, 백남운 목사(인선협교회)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인권선교회관은 2017년 5월 협의회가 해당 건물을 매입하면서 진행되기 시작해, 리모델링 등 오랜 준비 작업을 거쳐 올해 정식 개관을 하게 된 것이다. 약 45평 규모의 이 회관에서 앞으로 협의회의 주요 업무와 회의, 그리고 인선협교회의 주일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개관식과 함께 ‘희망선언문’을 발표하며 2019년이 한반도 평화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희망선언문을 통해 전북인권선교협의회 회원들은 “8천만 겨레가 꿈꾸던 통일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었다”고 2018년을 회고한 후 “올해 안에 종전선언은 물론 평화협정까지 체결되어 섬 같은 대한민국이 5대양 6대주를 활보 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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