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상담원’ 제도 적극 추진키로

학원선교위원회(위원장:설동주 목사)는 1월 7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청소년 영혼 구원에 전념하기로 다짐했다. 설동주 목사는 “무너져 가는 다음 세대를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학교라는 현장으로 파고들어가야 한다”면서 총회교목회(회장:서영민 목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엄마상담원’ 제도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총회교목회 총무 주현철 목사는 “최근 학교 현장의 가장 큰 고민은 문제 학생이 아니라 자살 등 위기 학생”이라면서 “학교들마다 위기 학생을 돌보기 위한 상담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원선교위원회는 청소년 복음화를 위해서는 상담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 엄마상담원 제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엄마상담원은 지역별로 선발 및 교육 후 파송할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전문강사 제도도 진행하기로 했다. 총회교목회 회장 서영민 목사는 “중고등학교 채플이나 특강시간에 강단에 설 강사진이 마땅하지 않다”면서 “기독실업인 또는 기독전문인의 자격으로 강연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 나설 수 있는 명사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학교에 배포할 전도지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