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사후 신천지 혼란 대비해야”
“이만희 사후 신천지 혼란 대비해야”
  • 박민균 기자
  • 승인 2019.01.1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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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상담소협 "죽음 멀지 않아" 반증 준비... 2019년 신천지·안상홍·박옥수 주목

신천지 신도들은 교주 이만희 씨가 영생불사한다고 믿는다. 90세를 앞둔 이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극비리에 중증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단대응 전문가들은 이 씨의 죽음이 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만희 사후의 신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단과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진용식 목사)가 1월 10일 인천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진용식 목사는 2019년 한국 교회와 사회를 가장 위협할 3대 이단으로 신천지,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구원파(박옥수)를 지목했다. 진 목사는 특히 “신천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이만희 씨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 이미 신천지 실상교리의 허구를 밝힌 반증자료를 만들었다. 실상반증자료로 이만희 사후 크게 흔들릴 신천지 신도들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신년예배와 하례회는 16개 지역상담소에서 사역하는 이단상담소장과 사역자들을 비롯해, 최삼경(빛과소금교회) 정동섭(유사종교피해방지대책연대) 목사와 이웅상 교수(명지대) 박기준 변호사(법무법인 우암) 등 동역자들이 참석했다. 

‘왜 이단상담을 해야 하는가’란 제목으로 설교한 진용식 목사는 예수님께서 12제자를 이스라엘의 잃은 양에게 먼저 보내신 것처럼 “우리에게 잃은 양은 이단에 속아서 잘못된 길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의 신앙을 되돌리는 일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환영과 축하의 시간에 고광종 목사는 “한국에 이단 사이비에 빠진 신도들이 백만을 헤아리는 어지러운 시대”라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깨끗한 신앙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기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축사한 박기준 변호사도 “한국 사회는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신천지의 공격, 여호와의증인들의 종교적 신념에 따른 대체복무제, 안상홍증인회와 전능신교 등에 직면해 있다”며, “이단상담소협회가 승전보를 보내주길 기대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기자회견은 이단상담소장들이 직접 나와서 2019년 이단대응 계획을 밝히고, 신앙상담을 강제개종이라며 여론호도하는 신천지 행태, 이단상담 전문가에게 이단성을 덧씌운 미주 세이연의 문제 등을 설명했다.

신천지에 대해 구리상담소장 신현욱 목사는 “한국교회에 신천지를 경계하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포교 대상자가 비기독교인으로 확대했다. 현재 미혹된 사람 중 70%가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신 목사는 전국 각지에 이단상담소가 생기고, 총신대와 목원대에서 이단전문가들을 양성한 것이 신천지 대응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신 목사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 신천지의 문제를 지적하는 동영상이 배포되면서 탈퇴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인터넷과 SNS를 통한 온라인 이단대응 사역의 확대를 강조했다.  

광주상담소 임웅기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가 가장 집중해야 할 이단사역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바른 신앙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임 목사는 신천지가 청년창업, 메이크업교육,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미혹당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신앙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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