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자선교회(회장:김종화 장로)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완주 우석대학교에서 제80차 겨울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기독교수와 기독교사들이 모여 ‘걸어온 40년 감사, 새로운 사명으로’라는 주제 아래 신앙을 새롭게 하며, 캠퍼스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복음사역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 한국교육자선교회 겨울연찬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사명에 헌신을 다짐하며 기도하는 모습.

최임곤 목사(전주신일교회)가 인도하는 개회예배로 시작된 사흘간의 일정은 주제강의 부흥회 특강 기도회 등으로 이어졌으며,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덕순 목사(이리신광교회) 길원평 교수(부산대) 이정훈 교수(울산대) 손철구 목사(홍익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특히 노지훈 목사(꿈이있는교회)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총체적 선교전략을 펼치자”면서 “온전히 예수님의 뜻을 이행하려는 순수한 마음이 있다면 못할 일이 없다는 정신으로 섬기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육자선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한교선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창립회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영상 파노라마를 통해 지나온 시간을 찬찬히 회고하기도 했다.

1978년 12월 9일 서울 상동감리교회에서 창립한 한국교육자선교회는 현재 사단법인 산하에 지방회 18개, 지역회 74개와 2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대규모 조직으로 발전했으며, 차세대 미래세대 북한 장애인 등을 위한 교육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화 장로는 “인본주의, 유물론, 이단세력의 도전이 위협적인 혼돈의 시대에 기독교육자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를 교육현장에 보내신 하나님 앞에서 능력 있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