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부 임원들이 태풍 구제헌금 전달처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김제신창교회와 강구풍성한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구제헌금 모금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 27일~12월 31일까지 모금액은 총 890만원으로 집계됐다.

1월 4일 임원회로 모인 구제부(부장:김영웅 목사)는 특별구제헌금 모금액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신창교회와 강구풍성한교회를 방문한 바 있는 구제부 임원들은 “강구풍성한교회 사정이 더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김제신창교회의 경우 김제노회 등 지역교회의 도움으로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강구풍성한교회는 예배당과 부속건물 전체가 침수돼 아직도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별구제헌금 890만원 중 강구풍성한교회에 590만원을 전달하고, 김제신창교회에 3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구제부장 김영웅 목사는 “태풍 피해를 입은 형제 교회에 후원을 해주신 전국교회에 감사하다”면서, “다만 모금액이 저조했다. 앞으로는 어렵고 힘든 교회에 더 큰 관심과 후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신창교회·강구풍성한교회 복구 모금 현황(최종)
안산동산교회 500만원, 예수님교회 200만원, 범어교회 50만원, 낙원제일교회 50만원, 대곡은혜교회 10만원, 박운성 20만원, 무명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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