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 고통을 겪고 있는 김혁석 목사.

미자립교회를 섬기다 은퇴한 목회자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고통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해당 목회자가 소속된 서울한동노회(노회장:이영형 목사)는 성명을 발표하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천장로교회 김혁석 은퇴목사다. 2015년 11월 은퇴 후 대구에서 지내던 김혁석 목사는 지난해 2월 9일 아침운동을 하다가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119구급차에 실려 대구가톨릭병원에 도착 후 수술 및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서울삼성병원에서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두 차례 수술을 진행했으나 김혁석 목사는 여전히 고통 가운데 있다.

그리고 오는 1월 17일 3차 수술이 예정돼 있지만, 시골 미자립교회에서 은퇴한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수술비와 치료비가 부담스럽다. 지난 1년간 자녀들과 서울한동노회의 도움으로 버텼지만, 이제는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울한동노회가 전국교회에 김혁석 목사를 도와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노회장 이영형 목사는 “미자립교회에서 어렵게 목회하신 은퇴목사님이 위중한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교단 산하 전국교회가 김혁석 목사님의 회복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김혁석 목사 후원계좌:농협 702043-56-084232(예금주:김혁석), 연락처 010-3517-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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