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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역점사업과 역할 교단 기관장에게 듣는다

2019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교단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교단 역량의 바로미터인 총회 산하 기관들도 새해 업무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총회 산하 기관장들로부터 새해 다짐과 기관별 주요업무 및 방향성을 듣는 자리를 두 주간에 걸쳐 진행합니다. 총회 산하 기관들이 추진하는 역점사업과 역할을 공유하면서, 교단의 발전과 변화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입니다. 첫 번째 순서로 총회본부의 최우식 총무, 교단지 <기독신문>의 이사장 정연철 목사와 사장 이순우 장로의 인터뷰를 싣습니다.  <편집자 주>

교단차원서 진리수호에 앞장
정확한 행정집행 내실 기할 것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안이 총회 산하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교단의 살림을 챙기는 동시에, 밖으로는 한국교회와 대사회적으로 교단의 역할과 역량발휘를 책임지고 있는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교단 산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평안의 은혜를 구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적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는 의미에서다.

최우식 총무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많은 문제 앞에 놓여있습니다.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하고, 이단과 이슬람, 동성애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진리를 수호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 만연해가고 있는 반기독교 정서 속에서도 복음대로 살고, 주님의 명령에 따라 복음을 전파해야하는 일은 너무나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모든 어려움은 곧 교회의 어려움이자 교단 차원에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진리 수호와 교회 보호를 위해 교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최 총무는 이어 총회본부의 정체성을 되새기면서 올바른 역할과 정확한 행정집행을 다짐했다. 최 총무는 “총회본부는 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158개 노회, 280만 성도를 위해 행정적·법적 부분을 지원하는 동시에, 총회결의를 집행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라면서, “전국 교회를 섬기는 일에 총회본부는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승희 총회장님은 총회본부와 산하 기관에 3S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단의 변화와 개혁을 향한 4대 희망행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와 총회본부 직원들은 총회장님의 뜻을 따라 모든 행정을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하고, 믿음으로 섬기겠습니다”라고 했다.

최우식 총무는 3S운동 실천과 객관적인 업무처리로 총회본부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노력을 다짐했다. “총회본부의 행정방침은 ‘섬김은 뜨겁게’, ‘행정은 냉철하게’입니다. 성경과 헌법과 규칙과 총회결의를 따라 치우침없이 객관적인 자세로 전국교회를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모든 사안은 상황논리가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섬김과 공명정대한 행정 실현으로 신뢰받는 총회본부가 되겠다는 뜻이다.

끝으로 최우식 총무는 “총회 산하의 21개 상비부를 필두로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의 회무와 사업 진행이 원활하도록 손과 발이 되어주어 103회기가 그 어느 때보다 내실이 있으며, 개교회들의 민원처리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론 세우고 직필 지켜가겠다
신앙 양심 회복 적극 도와갈 터

기독신문사 이사장 정연철 목사

“기독신문은 말씀에 근거하는 정론을 추구해야 합니다.”

정연철 목사(삼양교회)는 새해를 맞이하며 첫 마디로 ‘정론’(正論)과 ‘직필’(直筆)을 강조했다. 교단을 대표하는 언론지로서 한 해 동안 정론을 바로 세우고, 직필을 지켜가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언론이 세상의 정치적 철학과 관념에 끌려갈 때는 언제나 정론에서 이탈하고, 양심의 본의에서 나온 직필 또한 바라볼 수 없다”며 “그런 면에서 기독신문은 현재의 우리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시력을 회복해야 하고, 이러한 근저에서 그동안 세상을 이끌어가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우선했는지 아니면 세상의 정치철학의 노예로서 살아왔는지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기독신문이 교단 기관지로서 교단 기관들과 산하단체들을 독려해 결과적으로 바른 길을 가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교단 산하에 많은 기관들이 있는데, 비성경적인 경쟁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실행하는 사업들 또한 새로운 것이 없이 서로 모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신문은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의도와 목적이 성경적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는지 감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말씀으로 교제하는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이 낮은 자들에게 향했듯이, 작고 소외된 교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언론이 대형교회 위주로 기사거리를 만들고, 대형교회의 대변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교단 산하 지교회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제대로 대변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교단을 통해 성장한 큰 교회들의 신앙양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큰 교회들 가운데는 자기 교회만 존재하지, 자기 교회를 이탈하는 교회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적 집착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러한 구습으로부터 탈피하는 위해서는 먼저 큰 교회가 신앙의 양심을 잃지 않은 교역자들을 분별하는 일에 깨어 있어야 하고, 지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영혼구원의 한 가지 목적 하에 지교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언론 또한 지교회들에게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추동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독신문 구성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독신문 모든 구성원들은 목회자요, 사도요, 사역자임을 잊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기독신문은 세상 언론이 아니라 목회 그 자체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분별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러한 분별력이 기독신문과 함께하는 영적성장의 기회요 한국교회에 대한 기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독신문에는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신앙의 가슴이 필요합니다.”
 

 

총회 변화의 물결에 적극동참
민족 헌신의 통로 제시하겠다

기독신문사 사장 이순우 장로

“저부터 변화하겠습니다. 제가 변화할 때 직원들도 변화하고 나아가 기독신문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독신문 사장 이순우 장로(고락교회)는 새해 슬로건으로 ‘먼저 내가 변화하자’를 언급했다. 사장을 시작한 위로부터 변화로 직원들의 변화를, 이를 통해 기독신문이 교단 정론지 역할을 충실히 하게끔 이끌겠다고 밝혔다. 총회 안팎에서 개혁의 바람의 불고 있는 시점에서 기독신문을 개혁의 기수로 세우겠다는 생각이다. 제103회 총회 표어 ‘변화하라’와도 맥을 같이 한다.

“총회가 변화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기독신문이 선지자적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옳은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지적하겠습니다. 또한 총회가 향해 중 거센 풍파를 만나도 올곧게 가도록 기독신문이 평형수가 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기독신문은 2019년 들어 새로운 사역을 전개한다. 2월 18일 제1회 목회자 콘퍼런스를 주최하고,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헌신예배도 드릴 예정이다. 지금껏 기독신문에 없던 사역이다. 이순우 장로는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결국 목회자가 바로 서야 교단과 한국교회가 달라집니다. 목회자 콘퍼런스는 목회자 재교육 측면에서, 그리고 목회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순회 헌신예배를 통해 성도들 가까이 다가서는 기독신문을 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순우 장로는 교회의 선함을 널리 알리고 교회의 아픔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지만, 교회의 미담이 드러날 때 사회의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교회를 향한 비판이 거센 때이지만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교회가 우리 주위에 적지 않습니다. 그런 교회를 지면에 보다 많이 소개한다면 세상도 결국은 교회가 희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아픔을 겪고 있는 교회와 어렵고 소외받는 이들에게의 손을 부여잡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순우 장로는 기독신문이 한국교회 관련 보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 주요 이슈도 관심 있게 다뤄 독자들에게 양질의 신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 3·1운동을 비롯해 독립운동에서 많은 한국교회 선진들이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를 집중 조명해 한국교회가 민족을 위해 희생했던 공로를 지면에 담겠습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도 긴박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시금 헌신할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하겠습니다.”

 

기독신문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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