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새 예배당 건축 … 군복음화 협력 ‘결실’

▲ 건축 10년만에 헌당한 연무대군인교회 예배당 앞에서 그동안 헌신한 한국교회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산하 교회와 군선교단체도 연무대군인교회 헌당에 큰 기여를 했다. 교단 소속 이성택 목사 오정호 목사 소강석 목사 최수용 장로 등이 봉헌예배에 참석했다.

군선교의 요람인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가 10년 만에 새 예배당 건축을 마치고 헌당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는 12월 2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연무대군인교회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신축한 연무대군인교회는 대지 5만㎡(약 1만5000평)에 7600㎡(약 2300평) 반원형으로 건축했다.

한번에 5000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규모이다. 대지 구입비 포함 예배당 총 건축비는 200억원이 들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산하 교회와 군선교단체들은 32억원을 헌금해 큰 역할을 감당했다.

연무대군인교회 봉헌예배는 총회 군목부와 군선교회연합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교회 군목들과 교계 군선교 기관 관계자들 및 구재서 육군훈련소장과 훈련병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소강석 목사 사회로 시작한 봉헌예배는 곽선희 목사 설교와 윤보환 목사 축도로 드렸다. 곽선희 목사는 새로 건축한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청년들이 회복하고 회심하며 예수 안에서 참 자유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건축후원회 대표회장인 김삼환 목사가 육군훈련소장 구재서 소장에게 봉헌 열쇠를 증정했다.

봉헌예배에 앞서 연무대군인교회 헌당에 노력한 각 교단 및 기관 대표들이 기념비 제막과 기념식수를 했다. 무엇보다 연무대군인교회를 통해 한국교회 청년선교가 부흥하길 소망하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 사회를 맡은 오정호 목사와 군선교 기관 대표들은 ‘한국교회 청년선교 예스미션 비전선언문’을 통해 “청년을 위한 맞춤 선교로 청년들이 다시 살아나고 신앙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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