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철 목사 <창세기로 떠나는 삶의 여행> 출간

▲ <창세기로 떠나는 삶의 여행>의 저자 정연철 목사가 21일 가진 출판감사예배에서 집필 목적과 기대감을 설명하고 있다.

성경 66권의 시작, 창세기가 이 땅을 살아가는 유한한 인생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12월 10일 출간된 <창세기로 떠나는 삶의 여행>(정연철 목사·기독교문서선교회(CLC))이 지금까지의 창세기 관련 서적과는 사뭇 다른 차별성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는 1981년 생면부지 양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교회를 개척했고, 38년간을 목회일념과 제자훈련으로 영혼구원에 몰입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저자는 틈만 나면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하는 탁월한 영성과 은퇴를 목전에 둔 70의 나이에도 식을 줄 모르는 목회 열정을 보여 귀감이 되는 목회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기에 그의 저서 <창세기…>는 그저 문맥을 잘 풀어낸 강해서가 아니라, 구구절절 목양자의 심정이 아로새겨져 있다.

▲ 정연철 목사의 신간 <창세기로 떠나는 삶의 여행> 표지.

<창세기...>는 창세기를 ‘삶의 여행’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흥미롭다. 이와 관련해 저자 정연철 목사는 “창세기의 여정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삶의 목적과 의미 모두를 담고 있기에, 창세기를 바로 알면 성경 전체는 물론 인간사의 모든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의 구속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하나님의 창조경륜과 질서를 배울 수 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하는 은혜가 <창세기로 떠나는 삶의 여행>을 통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한편 정연철 목사의 <창세기…> 출간을 감사하는 예배가 12월 21일 양산 삼양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감사예배 순서마다 정 목사의 신간이 주는 의미와 가치가 소개됐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험난한 세상 가운데 소망이 없는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교훈을 소개한 것에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소망이 없는 인생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다록 하나님의 교훈을 소개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독자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용걸 목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원로)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영상으로 책 서평을 했다. 이 목사는 “정연철 목사님의 책은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영적 해석을 담고 있다. 이는 주말마다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설교하기 때문”이다고 했고, 류 목사는 “정연철 목사님의 저서는 학문성과 깊이 있는 말씀 묵상에서 오는 심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삶으로 살도록 우리를 잘 인도할 책”이라 소개했다.

이어 축사자로 나선 이성택 목사(울산 서현교회)는 “정 목사님은 지금까지 5권을 집필하셨다. 개척해 38년을 목회하며 크게 성장시킨 영성과 지성의 열매라 믿는다”라고, 이순우 장로(기독신문 사장)은 “어려울 때 사람을 만나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로 가시는 목사님의 삶을 잘 알기에 이번 책 또한 창조자 하나님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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