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세력대응위, 총회 차원 상설위 강조

▲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위원들이 반기독교 세력들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위원장:윤희원 목사)는 12월 18일 총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교회를 위협하는 현상들이 다양하고, 이를 대처하는 데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기에 총회 차원에 ‘상설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상설위원회’ 설치를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회의에서 차별금지법, 대체복무제, 교과서 문제를 우선 시급한 3대 대책 과제라고 선정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밖에 동성애, 이슬람, 난민 문제 등 10개 이슈들도 위원회가 집중하기로 한 3개 주제 못지 않게 위협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 위원회는 오는 5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때 차별금지법, 대체복무제, 교과서 개정안의 심각성을 전체특강에서 알리도록 시간을 배정해달라고 총회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교단 산하 기관과 협의회가 주최하는 집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을 구하기로 했다.

더불어 권역별, 노회별, 교회별로 3대 과제에 대해 대처토록 하는 특강을 실시하기로 정하고 총회에 추경 예산을 청원키로 했다. 강사는 김윤생 목사(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자문위원)가 담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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