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기독신문사 실행이사회에서 이순우 사장(오른쪽)이 인사하고 있다.

기독신문사(이사장:정연철 목사·사장:이순우 장로)가 54회기 첫 번째 실행이사회를 12월 17일 총회회관에서 열었다. 실행이사회에는 이사회 임원과 실행이사 등 18명이 참석해 기독신문사 현황을 듣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사장 정연철 목사(삼양교회)는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한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2019년에는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따라 살며, 순교의 정신으로 교단과 교회를 지키는 지도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문사 현황을 조재원 총무국장이 보고했다. 조 국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새 회기 들어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더욱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며 이사회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기타 안건으로 이사들의 회의 참석 교통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안건이 제기돼, 총회본부 규정에 따라 일부 상향 조정키로 했다. 기독신문 발전을 위해 이사회 임원회가 회비를 자발적으로 상향한 것과 관련, 실행이사 회비 역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논의 끝에 실행이사 회비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주필과 관련된 논의도 이뤄졌다. 현 이종찬 주필 선임과정과 관련해 정관과 절차상 문제를 놓고 참석자들 간 상당 시간 토론이 있었으며, 최종 이사장, 사장, 이사회 서기, 주필 등 총 4인에게 맡겨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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