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가 교단 차원에서 미자립교회 자립화 지원사역을 시작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박종철 목사)는 12월 13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제108차 교단발전협의회를 열고 교회 자립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교회세움협의회 사역을 보고했다. 교회세움협의회는 기침 교단 산하 미자립교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서 자립과 목회동력 강화를 이루기 위해 이번 108회기에 설치했다. 이 사역은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지난 총회에서 발표한 공약으로, 박 총회장은 미자립교회를 위해 10억원 기탁을 약속했다.

교단발전협의회에서 박종철 총회장은 약속한 미자립교회 지원금 중 2억원을 전달하며 “교단의 발전을 위해, 목회에 유익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회가 힘써 돕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세움협의회는 지난 10월 23일 교단 산하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첫 번째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600여 교회가 교회세움협의회에 후원을 신청하고 자립의지를 밝혔다. 기침 총회는 교회세움협의회 사역을 5개년 프로젝트로 기획하고, 자립 교회들과 기관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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