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상생의 목회 플랫폼 구축한다

▲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의 회복을 돕기 위해 ‘건강한 목회, 소통하는 교회, 혁신과 상생의 사역’ 실현을 위한 플랫폼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세뛰세는 내년 2월 두 번째 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목회생태계를 한국교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은 작년 8월에 가졌던 제1회 세뛰세 세미나 모습.

새로운 목회 생태계 개발하고 침체한 한국교회에 건강한 변화 지원

한국교회가 아프다. 다원화된 시대에 교회를 향한 도전에 공감을 얻지 못한 대응으로 격리되고 있는 문제도 그렇지만, 내부적인 마찰과 갈등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근래 한국교회 내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갈등양상은 광범위하다. 세대간 단절과 마찰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이념과 진영논리 대립 역시 커지고 있다. 이것이 발전해 중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규모 논쟁은 물론, 심지어 신생교회와 기성교회간 전통과 신학적 논쟁까지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교회 문화와 사역 형태가 기존 질서와 가치와 충돌해 목회현장이 혼란스러워지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아픔이다. 기존 방식은 이미 한계에 직면해 있고, 새로운 표현방식마저 정서적 또는 신학적 거부감으로 쉽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포스트모던 시대에 침체되는 지금의 교회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목회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시대적 진단을 근거로 지난해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란 이름으로 미래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세뛰세는 플랫폼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이하 세뛰세)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목회생태계를 개발하고,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변화를 지원해 줄 목적으로 시작했다. 명칭에서 보듯 세뛰세의 핵심사역은 한 교회나 교단에 치우치거나 기존의 교회생태계를 보완하는 차원을 뛰어넘는다. 모든 세대와 이념, 지역을 아울러 상생과 조화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를 실현하도록 돕는 데 있다.

그래서 세뛰세가 추구하는 방향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 소통하는 교회, 혁신과 상생의 사역을 꿈꾸는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고자 함이다. 세뛰세가 제공하고자 하는 플랫폼은 목회자의 건강한 성품, 균형감 있는 목회, 포스트모던 시대에 요청되는 설교와 목양을 공유하게 하는 것이다.

차별성 있는 콘텐츠 제공

지난해 8월 첫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세뛰세는 시대 요구와 지역 및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역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젊은 목회자들에게는 변화되는 목회생태계에 대한 현실 감각과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을 길러주었다. 10년 이상 목회 경력을 가진 목회자들에게는 기존 목회현장과 변화되는 현장을 분석해 대안을 찾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해 왔다.

세뛰세는 목회생태계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도록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다. 교회의 혁신과 갱신, 새로운 교회, 다음세대 등 크게 네 분야에서 실질적인 열매가 있는 목회자 및 교수들이 강의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진단과 분석, 대안제시, 정착까지 도움을 주는 코칭사역까지 제공해 실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한 차례 세미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관심분야별 네트워크 모임과 목회자 사관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뛰세 2차 세미나 열린다

세뛰세는 내년 2월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혁신 △목회와 설교 △새로운 교회 △다음세대 등의 분야에서 변화된 목회생태계에 따른 진단과 분석과 실제 사역 현장 소개, 대안제시까지 구체적인 강의로 꾸며진다. 세미나 이후에는 연 2회 설교학교와 목회코칭을 진행하고, 매월 지역별 관심별 네트워크 모임, 네트워크별 MT 등 후속프로그램도 가동할 예정이다. 세미나-코칭-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하면서도 실제적인 플랫폼이 되겠다는 세뛰세의 사역이 기대된다.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는 내년 2월 25~28일 경기도 안산 엔케렘수양관에서 개최하며, 회비는 목회자 20만원 신학생 선교사 10만원이다. 문의 031-400-8789, www.cellnetwor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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