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태복음 2:9~10)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 하실 때 특별히 넷째 날에 광명체, 곧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시고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셔서 생명보존의 근본을 삼으셨으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성경을 보면 별은 높은 곳에 있으며(욥 22:12), 무수한 번성을 상징한다.(창 15:5) 특히 성탄절 때면 장식용으로 종종 등장하곤 하는 ‘베들레헴의 별’은 메시아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나타낸다. 오늘의 사진은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탄생기념교회당의 별 장식이다.

인생의 구원을 예표하는 출애굽기는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홀)가 이스라엘에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민24:17)라고 구원의 별, 곧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계시하였다. 또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니라”(계 22:16)며 재림을 예고하셨다.

그래서 성탄트리 꼭대기에 장식하는 별은 동방박사들을 아기 예수님께 인도한 하나님의 사자일 뿐 아니라, 이 세상에 구주로 오신 새벽별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임을 기억하고 바라볼 때 더 큰 은혜와 기쁨이 될 것이다.

기쁘다 구주 나셨네, 만백성 맞으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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