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정기총회

▲ 한장총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오른 송태섭 목사가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고려개혁·경원교회)가 올랐다. 송 목사는 11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장총 제36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대표회장이 됐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새 회기 주요사업으로 ▲장로교 정체성 회복 ▲장로교 연합 ▲통일시대 준비 ▲미래세대 부흥 ▲국제협력 ▲약자를 위한 나눔 ▲대사회 활동 등 7가지를 발표했다. 이어 “앞서 노력하신 선배 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총대들의 고견을 들으며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회기 대표회장이 될 상임회장은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수읍 목사(예장통합·하늘빛교회)가 역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목사는 “그동안 한장총 여러 분야에서 섬겨왔다. 한 회기 대표회장을 잘 보좌하고 열심히 도와서 죽도록 충성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총대들은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새 회기 한장총은 장로교회 개혁주의 신학 및 신앙회복에 주력하고, 특별히 통일시대 장로교회의 역할을 증대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동회장:22개 회원교단 총회장 부회장:김인기 목사(예장합동) 이재형 목사(예장개혁) 차주욱 장로(예장통합) 최수용 장로(예장합동) 원형득 장로(예장백석대신) 서기:이재천 목사(기장) 부서기:정성엽 목사(예장합신) 회록서기:김종명 목사(예장백석대신) 부회록서기:강동규 목사(개혁선교) 회계:양성수 장로(예장합동) 부회계:김충무 장로(예장고신) 총무:김고현 목사(예장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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