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11월 26일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직, 이혼, 질병, 학교 및 가정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과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월드비전은 교육부에서 후원하고 EBS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확대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방치되지 않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월드비전은 위기학생이 꿈꾸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꿈디자이너’, ‘꿈날개클럽’, ‘가정형Wee센터 꿈캠프’를 비롯해 주거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 등 위기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적응을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복잡해지는 사회와 위기상황의 노출로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월드비전이 가진 전문지식과 인력 등을 활용해 교육부와 함께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과 공평한 출발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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