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콘퍼런스 전국순회

▲ “하나님을 기쁨으로 예배합시다.” 총회 2019년 겨울(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콘퍼런스가 11월 24일 수원 더사랑의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주일학교 지도자들이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갈 것을 약속하고 있다.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나는 하나님만 예배하겠습니다.”

2019년 총회 산하 전국교회 주일학생은 온전한 예배자로 세워진다.

교육부(부장:이양수 목사)와 교육출판국(국장:정건수 장로)은 11월 24일 수원 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에서 2019년 겨울(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하나님을 기쁨으로 예배해요’라는 주제 아래 영유아와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등 교육부서 지도자들은 온전한 예배자로 설 것을 다짐했다.

총회가 예배를 키워드로 선정한 이유는 예배가 삶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교육출판국 관계자는 “예배는 인간의 본질이자 신앙생활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출발과 상통한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를 한 단어로 압축하면 ‘예배’라는 것이다.

예배가 삶의 핵심이지만 훈련이 되지 않으면 쉽게 잊어버리는 것 또한 예배다. 따라서 2019년 겨울(봄) 교회교육 교재는 예배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겨울수련회와 성경학교를 통해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재를 제작했다. 또한 온전한 예배자로 거듭나길 다짐하는 ‘예배캠페인’도 선보였다.

교재의 또 다른 특징은 세대별로 눈높이에 맞췄다는 점이다. 영유아와 유치부 교재는 만들기 위주로 구성해 오감을 통해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이와 함께 가정예배 회복을 위한 <가정예배북>도 별도로 제작했다. 유초등부는 아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카드게임을 도입했으며, 12주 동안 예배노트를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예배노트>도 선보였다. 중고등부는 예배자 선언문을 쓰면서 결단을 이끌어 낸다. 대학청년부는 예배를 본질적으로 고민하도록 예배10계명과 말씀알람시계 등을 구성했다.

2019년을 시작하는 주일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활동 자료집>도 발간했다. <교육활동 자료집>에는 2019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주일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자료들을 총망라되어 있다. 1년 동안 사용할 주보를 비롯해 신년 절기설교, 신년 교육계획안, 신년 교사교육 강의안, 신년 4주 연속 친교프로그램, 신입생 축하카드, 행정서식 등 새해에 꼭 필요한 자료들을 넣었다.

한편 2019년 겨울(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콘퍼런스는 12월 1일 대구대명교회(장창수 목사)에서, 12월 3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12월 8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잇달아 진행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