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구임원 친목회 … 행사 간소화로 의미 있는 행보

“지난 회기 총회를 섬기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망을 주는 총회가 되도록 계속 응원해 주십시오.” 11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만난 총회 신·구임원들이 훈훈한 덕담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총회 신·구임원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변화하는 총회를 보여주기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행보였다. 그동안 총회 신·구임원들은 국내외에서 수련회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번 회기는 경비와 시간을 절약 차원에서 오찬을 겸한 당일치기 친목회 형식으로 준비해 103회 총회에서 보여준 변화의 기조를 이어갔다.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가 “본이 되는 임원으로 교단에 희망을 주자”는 내용으로 기도했다. 이승희 총회장은 “교회와 교단을 섬길 때 주를 기쁘시게 하는 생각만 하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은혜와 복을 주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예배는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신·구임원 부부는 오찬에 이어 월드타워 전망대에 올라 즐거운 교제를 나눴다. 또한 참석한 사모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총회를 섬기는 임원들을 잘 지지해 주기를 당부했다.

▲ 제102·103회기 총회임원들이 친목행사를 가진 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총회 신구임원들은 그동안 해외 및 제주도 등지에서 갖던 수련회를 당일 행사로 대체해 총회의 변화행보에 마음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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