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특별재판국은 11월 23일 총회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김학목 목사를 국장으로 선임했다.

대전 산정현교회 문제는 총회 101회기 당시 동대전노회 분립 과정에서 불거졌다. 노회분립위원회는 교회 내부 갈등으로 산정현교회의 소속 노회를 보류했다. 이후 산정현교회를 둘러싸고 동대전제일노회와 동대전중앙노회가 갈등을 빚었다. 총회재판국은 산정현교회의 소속 노회를 판결했다. 하지만 지난 103회 총회에서 ‘산정현교회 문제를 결정한 총회재판국원에 대해 특별재판국을 구성’해 달라는 헌의가 통과됐다.

총회재판국장 이성택 목사는 총회 임원회에 특별재판국 설치에 이의를 제기했다. 총회임원들은 총회 결의사항이기에 총회특별재판국 국원을 선정했다. 총회특별재판국 국장은 김학목 목사, 서기 최성은 목사, 회계 서병호 장로가 선임됐다.

현재 특별재판국 구성을 헌의했던 노회가 취하서를 올린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처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