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개정 · 총장 선출 · 재단이사 선정이 현안"

총신조사처리 및 정상화위원회는 11월 23일 총회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갖고, 총신을 조속히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위원들은 수임사안의 중요성과 교육부 파송 임시이사를 상대해야 하는 특수성을 감안해서 이승희 총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지도위원:백남선 목사, 서기:고영기 목사, 총무:김형국 목사, 회계:이대봉 장로 등 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 이승희 총회장은 “총신조사처리 및 정상화위원회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았으나 이 문제를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분들을 선임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고 인선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위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은 △정관 개정 △총장선출 △재단이사 선정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총회 수임사항들은 법적으로는 분명히 임시이사들이 해야 하며 총회의 손을 떠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재단이사들과 소통하면서 교단과 총신을 위한 입장이 잘 반영되도록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총회장은 “최근 <기독신문>에 호소문을 낸 바와 같이 총신은 정원 감축과 재단전입금 부족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다”면서 “교단 산하 교회들이 ‘성탄헌금 총신보내기 운동’ 등을 비롯해서 후원에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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