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을 기리는 한남인돈문화상 추천 접수가 시작됐다.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은 제24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 추천을 11월 19일까지 접수받는다. 한남인돈문화상은 선교 교육 사회봉사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을 시상하는 제도로, 1994년 제정되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인돈 선교사는 1912년 내한하여 호남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하며, 한남대학교 설립위원장 및 초대 학장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2010년 삼일절에는 독립운동, 인재양성, 사회정의 구현 등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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