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힐링을 주제로 수련회를 갖고 있는 남부산동노회 목사 장로 부부들.

남부산동노회(노회장:김정태 목사)가 ‘힐링’을 주제로 목사 장로 부부수련회를 최근 제주도에서 가졌다.

187회 정기노회 직후 열린 이번 수련회는 110명의 노회원 부부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으며, 주제처럼 참석자들이 영육간 회복을 넘어 사명을 다지는 등 내용적으로도 알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련회 기간 삼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건강체조도 하고 드러누워 하늘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며, 제주선교 역사와 유물을 둘러보며 복음사명을 다짐하는 여정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명을 선사했다. 또한 때마침 수련회 기간 생일을 맞은 6명을 위해 몰래 준비한 케이크와 금일봉으로 전달한 선물은 모두에게 깜짝 이벤트였다.

수련회에서 ‘휴식도 목회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노회장 김정태 목사는 “동양인들은 보통 일의 연장으로 보내 피곤을 안고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수님도 주무셔야 했고, 우물곁에서 그대로 앉아서 휴식을 하셨듯이 잘 쉬는 것도 목회요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 경비 절반은 세례교인헌금 환급금으로 충당해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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