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교단소속 교회 건축 노력 이어져

▲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 교단 소속 교회 설립을 위한 전도집회가 안동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에 교단 소속 교회 건축을 위한 안동노회(노회장:김병우 목사)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는 2027년까지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0.9㎢ 부지에 2조2000억원을 들여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향후 4만 가구의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등의 편의시설, 대학교 포함 교육시설, 메디컬 콤플렉스 등이 들어선다. 현재 2만3000명 정도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입주해 있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교하는 등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을 기반하고 있는 안동노회는 수년 전부터 교단 소속 교회를 세우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안동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이장춘 장로)가 11월 4일 예천제일교회(김운수 목사)에서 전도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도집회는 이장춘 회장 사회, 회록서기 정의동 장로 표어제창, 증경회장 이혜권 장로 기도,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란 제목 설교, 김운수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안동노회장 김병우 목사와 대구·경북남전도회연합협의회장 박현규 장로, 기독신문사장 이순우 장로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급속하게 발전하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개혁신앙을 전파할 교단 교회 설립에 전국적인 관심과 협력이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안동노회 설립준비위원장 윤종오 목사도 “노회 모든 구성원들이 신도시 교회 설립에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도집회에는 전국주교련 증경회장 갈현수 장로와 권택성 장로, 김동권 장로 등 대구·경북남전도회연합협의회 임원 등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안동노회 남전련은 경북도청 신도시 교회 설립을 위한 전도집회를 11월 11일 영주동부교회(윤종오 목사)와 안동성현교회(이정화 목사)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2, 3차 전도집회에는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와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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