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이 금강산부대 장병들에게 따뜻한 자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이광복 장로)가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자장면을 선사했다. 연합회는 군선교의 일환으로 10월 31일 강원도 고성 금강산부대를 찾아 600여 명의 장병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만든 자장면을 대접했다. 자장면 선교에는 은혜자장면선교회(대표:김중교 전도사)가 협력했다.

자장면 선교는 연합회장 이광복 장로가 아이디어를 냈다. 이 장로는 “집을 떠난 생활하는 장병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면을 뽑아 대접하는 자장면 한 그릇은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자장면 선교를 하는 날은 마침 전방고지에서 근무하다 임무 교대한 장병들이 많았던 터라 감동을 더했다. 장병들은 이등병부터 대대장까지 계급을 막론하고 함께 자장면을 나누며 연합회에 감사를 표했다. 연합회는 자장면과 함께 부대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기증했다.

특별히 자장면 섬김에 앞서 열린 예배에는 당초 30여 명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신자들까지 더해 70여 명이 예배에 참석해 전도 효과도 컸다.

이광복 장로는 “군선교는 청년 선교의 마지막 보루이자 황금어장으로, 자장면을 매개로 복음을 전하는 일은 가치 있고 효율적인 일이라 본다”며 “다음 회기에도 자장면을 통한 군선교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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