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상단여백
HOME 문화
깊은 울림의 6인 일대기 담다만화가 정형기 <세상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1,2> 펴내

본지에 <기독카툰>을 연재 중인 만화가 정형기 씨가 이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인물들을 만화로 소개한 <세상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1,2>(홍성사)를 출간했다. <세상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은 2010~2016년 <국민일보>에 연재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재편집하고 새로운 인물을 추가해 소개한 교양만화다. 어린이, 청소년, 부모, 교사 등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인물들의 삶을 간결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

1권에서 소개하는 인물은 국내 인물 세 명이다. 온몸을 녹여 민들레꽃을 피운 강아지 똥처럼 글과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인 권정생(1937~2007), 신사참배와 동방요배를 거부한 신앙인이자 평생 흙에서 살며 생명을 살린 김용기(1909~1988), 마부인 머슴을 목사로 섬기며 겸손의 모범을 보인 장로 조덕삼(1867~1919)이다.

2권에는 국외 인물을 그렸다.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려 정치를 시작하고 국민의 정부를 세운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61~1865), 앎과 삶의 통합을 위해 애쓰며 정치,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현한 네덜란드 정치가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 수많은 좌절에도 노예무역 폐지에 힘쓰며 죽음의 문턱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은 영국의 개혁가 윌리엄 윌버포스(1759~1833)의 삶을 담았다.

살아간 시대와 모습은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곁에 있는 이들을 아낌없이 사랑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유를 기꺼이 내놓고 가장 약한 생명들을 돌본 일상 영웅들의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일대기가 책에서 펼쳐진다.

박용미 기자  mee@kidok.com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