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선교사 390명 참석, ‘다양성’ 주제로 전략 모색

▲ 제19차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대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19차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캄보디아 대회(대회장:이근희 선교사)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 5개국에 주재하는 한인 선교사 390명이 참석해 ‘다양성 속에서의 하나 됨, 하나 됨 속에서의 다양성’이란 주제로 인도차이나 선교 전략을 모색했다.

대회에는 선우권 목사, 송태근 목사, 박동찬 목사, 한기홍 목사가 저녁예배와 아침 선교논단 설교자로 나섰으며, 이재환 선교사, 조용중 선교사, 임종표 선교사, 홍화옥 선교사, 문상철 원장, 김진대 사무총장 등이 선교 현장에 요청되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인도했다. 또 현장 선교사들이 ‘인도차이나 지역의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비롯한 13개의 선택강의 발제자와 논찬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또 인도차이나 5개국에 주재하는 한인 선교사 외에도 현지인 교계 지도자 30여 명, 그리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도차이나 5개국과 함께 아세안(ASEAN)을 구성하는 4개국 주재의 한인 선교사 약 20여 명을 옵서버로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마지막 날 4차 정보화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인도차이나 지역과 아세안 지역의 점진적 복음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니어와 차세대 선교사들의 관계 증진을 통해 선교적 역량을 강화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