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교회운동본부

▲ 이만교회운동본부 이춘복 본부장(가운데)과 임원들이 교회개척비전세미나 일정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이만교회운동본부가 신학생들에게 교회개척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이춘복 목사)는 10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제103회기 1차 임원회를 열고, 오는 11월 12일 남현교회에서 ‘제1차 총신신대원 교회개척비전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애초 교회개척비전세미나는 10월 16일과 23일 총신신대원 양지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700만원 상당의 식권까지 구입해 놓았다. 

하지만 총신대 사태의 여파로 이만교회운동본부는 교회개척비전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했다. 일부 학생들이 강사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학교 행정부서도 학생들의 반발을 우려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다.

이만교회운동본부 임원들은 목회를 위한 세미나마저 거부당하는 현실을 우려하며, 일단 세미나를 11월 12일로 연기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구입한 식권은 환급을 받아서 참석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회개척비전세미나는 총신신대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전 10시 30분 개회예배를 드리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실패를 넘어서는 개척교회(신재국 목사) 날마다 더하는 교회(배만석 목사) 선교학적 관점에서 교회개척(송영식 목사) 등 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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