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성경통신대학 교재 개편...29일 심포지엄

▲ 교육부장 이양수 목사가 제103회기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부(부장:이양수 목사)가 10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103회기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교육부는 기존 사역과 더불어 새로운 사역도 추진한다. 10월 29일 총회회관에서 교육주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1월 24일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겨울성경학교 지도자콘퍼런스를 진행한다. 또한 목회자특별세미나(12월 10일),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 등은 그대로 진행한다.

제103회기에 들어 새롭게 진행하는 사역은 <통합공과>와 성경통신대학 교재 개편이 핵심이다. 최근 목회 생태계가 급변하면서 <통합공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교육출판국(국장:정건수 장로)은 △주일학교 학생 감소 및 교사 부족으로 인한 공과교재의 개편 요구 △교회와 가정과 연계해야 한다는 교회교육 현장의 요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효율적인 교육기자재 보급 필요 △새로운 공과 개발 요구 등을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통합공과>는 예배-공과-가정이 연계되는 원포인트 교회교육을 목표로 구성되며, 2020년 임상실험을 거쳐 2021년 정식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년 동안 사용해온 성경통신대학 교재도 개편된다. 헌법 표준예식서 성경개론 기초교리학 교회사 교회행정학 예배학 청지기론 등의 교재를 개정하며, <교회와 가정> <기독교인의 생활윤리> <전도와 선교> 등을 첨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교육출판국을 기존의 교육국과 출판국으로 분리하자는 주장이 나왔으며, 제104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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