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부 임원들이 102회기 선거 과정에 나타난 문제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부(부장:최병철 장로)는 10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개최하고, 102회기 선거 과정에 대한 감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감사는 102회기 총회 부서기 후보 선거와 관련한 것으로, 여러 유언비어와 억측이 난무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감사부는 이날 102회기 선거관리위원회 임원과 심의분과, 전남노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부는 이날 102회기 선관위원과 전남노회 관계자들로부터 해명을 듣고, 부서기의 자격 문제에 대해 △선관위는 후보 개인에 대해서만 서류를 심사해야 하고, 해당 노회의 장로총대 문제는 선관위가 아닌 천서검사위원회 소관이며, △전남노회가 미비된 보고서를 접수했고, 총회 개회 날에 총회에 접수한 것은 문제가 있으나 불법적이지는 않으며, △102회 감사부의 특별감사보고서 문건은 모두 적법함을 확인했다.

이어 총회 부서기 정창수 목사를 상대로 감사했다. 감사부 임원들은 이날 정창수 목사에 대한 후보자격과 관련해 총회현장에서 어떠한 이의제기가 없었던 것을 감안, 정 목사의 후보자격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금품살포와 관련한 감사도 일부 가졌다. 감사부 임원들은 정창수 목사와 102회기 심의분과 위원들에게 금품 문제와 관련해 질의를 했으며, 당사자들은 “그런 일이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감사부는 금품살포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피감자의 불출석으로 추후 다시 다루기로 했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지금까지 감사활동은 102회기 잔여감사였고 제103회기 감사와 활동방안에 대해서는 전체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03회기 감사부 임원은 부장 최병철 장로, 서기 조승호 목사, 회계 동현명 장로, 총무 이은철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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