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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새롭게” 소통 실천한다성남제일교회 ‘복새통 야시장’ 통해 행복나눔

‘지역 1% 책임지는 교회’ 목표로 꾸준히 성장

▲ 홍정기 목사(왼쪽)가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초청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다.

10월 13일 토요일 저녁 성남제일교회(홍정기 목사) 앞마당과 주차장에는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큐브 스테이크, 일본식 덮밥, 채소 우삼겹, 육개장 등 풍성한 먹거리와 댄스, 악기연주, 보컬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가을 저녁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특별히 쿠폰 하나로 5가지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2000원 푸드 쿠폰’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는 이름하여 ‘복새통 야시장’(복음으로 새롭게 통하는 야시장). 성남제일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성도와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다.

성남 최초의 교회로, 1969년 설립된 성남제일교회는 2002년 홍정기 목사가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성남의 1%를 책임지는 교회를 목표로 삼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별히 성남제일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마토페스티벌’이라는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전하고 바른 문화를 전하고 있다. 마토페스티벌은 교회 내문화공연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연으로, 올해로 7년째 계속되고 있다.

▲ 성남제일교회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을 향한 간절함으로 온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복새통 야시장을 준비했다.

2013년 시작한 ‘동네방네 행복나눔축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고 섬기는 장이다. 성남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은 타지역과 달리 대표할 만한 지역축제가 없는 상황. 이에 성남제일교회는 동네방네 행복나눔축제라는 이름으로 교회가 위치한 중앙동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여러 유관단체들과 함께 교회가 중심이 되는 지역문화 축제를 만들었다. 그 결과 1회 때는 1500여 명, 2회 때는 2800여 명, 3회를 맞았던 2015년에는 약 3700여 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회는 이를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의 기회로 삼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해에는 지역의 여러 단체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적잖은 어려움에 봉착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성남제일교회는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을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을까? 어떻게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를 어떻게 영혼구원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졌고, 그러던 중 야시장이라는 콘텐츠를 가지고 새로운 형태의 지역축제와 전도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홍정기 목사는 “동네방네 행복나눔축제는 지역의 유관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전도축제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야시장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교회로 전도대상자를 초청해 함께 음식을 나누고 교제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복음을 접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야시장에서는 인원이 가장 붐비는 시간에 예배당에서 부담 없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본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활기 넘치는 댄스와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 그리고 영상을 활용해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나눴고, 홍정기 목사는 Q&A 시간을 통해 이름대로 ‘복음으로 새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인들을 통해 초청된 150여 명의 초청자들과 교회를 처음 방문한 지역주민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담 없이 접했다. 교회가 세상과 점점 단절되어가는 시대에 새롭게 복음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지역 사회를 섬기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성남제일교회는 이외에도 교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내 인생’, ‘마음책방’과 훈련을 마친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한 ‘모텔전도’, 교회가 위치한 ‘중앙동 거리 청소’, 청년연합교구의 ‘블레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교회 안에만 머무는 복음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우는 복음을 구현하고 있다.

홍정기 목사는 “한 성도가 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온전히 세워지고, 그 안에 새겨진 복음이 개인과 교회를 넘어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복음의 역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며, 성남의 1%를 책임지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oshua@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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