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 GMS 신임이사장 김정훈 목사(오른쪽)가 12일 취임 감사예배에서 직전이사장 김찬곤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가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10월 12일 GMS선교센터에서 드리고 성경적 선교 패러다임을 공고히 하며 세계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는 “GMS를 섬기는 모든 이사들과 101개국 16개 지역선교부, 115개 지부에서 사역하는 2544명의 선교사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중책을 하나님께 은혜와 지혜와 도우심을 구하며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정훈 목사가 섬기고 있는 새누리교회는 이사장 취임을 기념해 1000만원의 선교비를 GMS에 전달했다. GMS는 선교비 전액을 선교사자녀(MK) 5명과 은퇴선교사 5명에게 각각 장학금과 격려금으로 전했다.

직전이사장 김찬곤 목사(명예이사장·안양석수교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2년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GMS가 하나님의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하도록 새 임원들을 도우며 남은 사명에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감사예배는 총회장 이승희 목사를 비롯해 전·현직 GMS 이사회 임원, GMS선교사회 임원, 교단 산하 기관장 등 교단 지도자, 그리고 축하객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하늘의 소리를 들으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평가를 받지만,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며 “때문에 교회의 직임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까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김정훈 이사장이 이 일념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식에서는 GMS 초대이사장 조중기 목사를 비롯해 역대 이사장들과 현직 임원들이 손을 잡고 함께 취임기도를 했다. 교단 지도자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져,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 김근수 목사(칼빈대 총장) 이건영 목사(교회갱신협의회 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정연철 목사(기독신문사 이사장) 이호영 장로(증경부총회장) 최우식 목사(총회총무)가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감사예배 후에 제21회기 제1차 선교사 임명식이 열렸다. 김기훈·최현덕(태국) 김수현·소연지(태국) 노진영·권이진(미얀마) 백은호·조숙희(네팔) 서동필·김상은(필리핀) 안덕준·이안나(베트남) 이창기·이영숙(말라위) 정병설·김경숙(캄보디아) 최재웅·최명희(태국) 양성전(남아공) 등 총 10유닛이 GMS 선교사로 임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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