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하 21개 노회, 지역복음화 협력 다짐

▲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연합체육대회는 노회 간 화합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 순서를 맡은 총회 중진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김상현 목사)가 10월 1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연합체육대회를 열고 영육간에 강건함을 도모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연합체육대회는 노회 간 화합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 총회 산하 21개 노회가 땀방울을 흘리며 형제애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는 자리다. 뿐만 아니라 연합체육대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같은 말씀을 나누며 영혼이 윤택하게 되는 시간이다.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서기 진용훈 목사 기도, 회록서기 박태문 목사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설교, 명예회장 장봉생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생명 사귐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하나가 된 서울지역노회협의회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안에 기쁨이 충만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증경회장 권성묵 목사와 이종득 장로가 참석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제103회 총회에서 총회임원과 상비부장으로 당선된 인사들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상현 회장은 총회회록서기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 총회부회계 이영구 장로(서울노회) 총회고시부장 석찬영 목사(서울동노회) 총회순교자기념사업부장 최효식 목사(남서울노회) 총회은급부장 이이복 장로(성남노회)에게 당선 축하패를 전달했다.

김상현 목사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시편의 말씀처럼 서울지역 노회들이 하나됨을 보여주는 대회”라면서 “연합의 힘을 통해 총회를 섬기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축구는 성남노회와 수도노회가, 족구는 서울남노회와 서울한동노회가, 탁구는 서서울노회와 서울북노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서울북노회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엔 서서울노회, 3위엔 남서울노회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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