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요한 소장이 광주기독병원의 설립 배경과 신앙적 정체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원장:최용수)이 개원 113주년을 맞아 기독병원으로서 신앙적 정체성과 ‘제중원’이란 이름으로 설립 당시의 이념을 되새기며 신앙집회를 열고 있다.

‘하나님께 바로 서는 신앙집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중이며, 선교사 목회자 학원선교사역자 의료선교사역자 등 다양한 분야의 복음사역자들을 초청해 메시지를 듣는 형태로 진행된다.

첫날 집회에는 휴 린튼(한국명 인휴) 선교사의 손자로 6대째 한국에서 선교사 가문을 이어오고 있는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인 소장은 자신의 외증조부이자 광주기독병원 설립자인 유진벨(한국명 배유지) 선교사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선교역사와 광주기독병원의 사명에 대해 설명하며 병원종사자들이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10월 5일 열린 두 번째 집회에는 이종석 목사(광주CCC 대표)가 강의했으며, 11월 1일에는 강남동산교회 고형진 목사, 2일에는 여수애양병원 김인권 명예원장의 강의가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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