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 목사의 포토에세이] (21)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두시려고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다. 에덴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과 언약을 하여 명하셨으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것이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에 덧붙여 인간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 하리라.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같이 된다, 너희가 선악을 안다”고 유혹했다. 결국 인간은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 자리에 올라앉기를 선택하고, 그 열매를 따먹었으니 그 결과로 모든 인류에게 영원한 죽음의 원죄가 유전됐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없는 뉴에이지(New Age) 운동 또한 이렇게 에덴동산 시절로부터 비롯된 사탄의 연속되는 역사이자, 마지막 발악이다. 뉴에이지는 모든 문화를 통해 침투하며, 특히 젊은이들에게 여과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늘의 사진은 뉴에이지의 상징인 ‘원 안의 십자가’, ‘피라미드’, ‘윤회의 수레바퀴’ 등이 인간의 뇌리 속에 겁도 없이 점점 팽창해 가는 모습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본주의적 삶과, 종교 통합·종교 다원주의를 경계하며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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