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출신 목회자 · 선교사 격려

▲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일본 그리스도개혁파교회 제73회 총회에 참석해 교단 대표로 인사를 하고 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 그리스도개혁파교회 제73회 총회에 참석해 긴밀한 교단 교류를 약속했다. 일본 그리스도개혁파교회 총회에는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 임종구 목사도 사절단으로 동행해 교단 교류의 장을 넓혔다.

총회 둘째 날 오후회무에서 인사한 이승희 총회장은 “총회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며, 신임 총회장 가와스기 야스요시 목사님을 비롯한 총대 여러분들에게 교단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서로가 기도하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일본과 한국에 푸르고 푸른 복음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예장고신, 남아공 화란개혁파교단, 미국 CRC, 일본그리스도교회, 일본장로교회 소속 총회장들이 인사했다.

▲ 이승희 총회장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단 출신 목사와 선교사들과 환영만찬 행사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이승희 총회장과 임종구 위원장은 8일 저녁 환영만찬을 열어 교단 출신 목사 및 선교사들을 위로했다. 환영만찬에는 윤기석 목사(기타누마즈교회), 이동준 목사(와카야마교회), 박철 목사(하나미가와교회), 한상진 목사(야마모토교회), 김도형 목사(고쿠라교회), 김경희 선교사(사카도교회), 이근배 목사(센다이영광교회) 등이 참석했고, 이승희 총회장이 이들의 목회현황을 듣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일본 그리스도개혁파교회는 올해로 교단 설립 73주년이며, 6개 중회에 144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교인수는 9810명이며, 112명의 목사 가운데 총신 출신 목회자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 일정에서 가와스기 야스요시 총회장과 양 교단이 긴밀하게 교류할 것을 합의했고, 미국 CRC와 재일대한기독교회 사절단과도 인사를 나누고 상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